안녕하십니까?? 최안나님^^ 연세아이센터입니다.. 어린 자녀가 근시가 생겨서 걱정이 많으시군요.. 양쪽 시력이 0.2라면 안경착용으로 불편감을 덜어주는것이 좋겠습니다. 눈이 잘보이기 위해서는 초점도 잘 맞아야 하지만 시신경및 두뇌에서 해독도 잘해야 합니다.. 특히 신경기능은 어릴때일수록 성장이 빠른데 돌전후만 해도 거의 성인에 준한 시력을 가지게 되며 만 5세 정도면 어른들과 비슷한 시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후 조금더 성장하다가 10세 이후에는 더이상 시력이 성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좋은 시력을 위해서는 10세 이전에 특히 5세 이전에 시신경에 정확히 초점이 맺도록 해주어야 신경기능이 발달하므로 이시기의 시력관리가 가장중요합니다. 근시가 일단생기면 몸이 성장하는기간동안 눈도 같이 성장하므로 진행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근시나 원시는 없어지는것이 아닙니다. 그 상태에서 적절한 안경을 처방해서 가능한 잘 보이게 해주는 것이 가장좋은 치료방법입니다. 그렇게 해야 시신경이 정상적으로 발달합니다. 즉 약시는 정시가 약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발달이 되지 않아 굳어지는 것입니다. 시력강화센터등에서 하는 방법은 우선 저희는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시력이 점점 나빠지셨다는 걸로 봐서는 근시이신듯한데 자녀와 같은 근시의 경우는 시력훈련을 해서 근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근시가 가진 특성상 사시나 심한 부등시(짝눈)이 아니라면 근거리가 잘보이기 때문에 성장과 함께 시력이 발달합니다 (하지만 안경을 착용한 교정시력이 좋아지는 것이지 눈의 도수자체가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은 태어날때는 원시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원시는 대부분 성장하면서 정시로 이행되거나 근시로 이행됩니다. 이런 원시의 경우는 성장하면서 안경도수가 줄어들면서 시력도 발달하므로 많은 분들이 시력강화훈련등을 통해 좋아졌다고 오인을 하실수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안경을 낀다는것이 마음이 아프고 걱정되시겠지만 혹 있을지 모를 약시를 예방하신다는 의미에서 힘드시더라도 안경을 잘 착용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